
■ 이야기로 떠나는 우리나라┃한국관광공사 지음, 팩컴북스 펴냄, 360쪽, 1만7천원.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매체에서는 주 5일 근무에 맞춰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여행을 떠나면 내가 생각한 곳이 이곳인가?라며 실망하기 일쑤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정작 여행지의 솔직한 모습을 담은 안내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팩컴북스가 최근 선보인 이야기로 떠나는 우리나라는 솔직하게 독자들을 만나는 책이다. 푸른 물결, 쪽빛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남해의 다랭이 논, 푸른 하늘 아래 광활하게 펼쳐진 귀네미마을 배추밭, 알록달록한 슬레이트 지붕들이 마치 장난감 집처럼 아기자기한 동피항 산동네마을. 여행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우리 눈에는 시원한 초록 바다와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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