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청소년들의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중기중앙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지원으로 서울 소재 11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약 2600여명에게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별로 총 11회가 2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진로와 직업의 이해, 둘째날은 중소기업 방문으로 구성된다. 대주중공업, 필룩스, 한국델캠, 팩컴코리아, 너울정보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중소기업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등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공공기관들도 함께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청소년 진로 교육정책에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미지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은 방문하는 기업 및 기관의 주요 업무영역을 고루 체험하고 실무자와 소통함으로써 일의 역할과 의미, 직업만족도 등에 대해 경험하게 된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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