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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도쿄 국제도서전이 7월3일부터 7월6일까지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20회를 맞아, 한국을 비롯한 40여 개국 1125개 출판·인쇄·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도쿄국제도서전이 책으로 잇는 한·일의 마음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북 쇼에는 책 전시회뿐만이 아니라, 크리에이터, e-book, 라이센싱, 프로덕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가 진행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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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쿄 국제 도서전 한국 참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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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되어 한국출판사들의 비즈니스 공간인 한국관과 문화홍보 공간인 주제국관이 운영되었습니다. 주제국관에서는 조선통신사부터 한류까지 한일문화교류를 재조명하는 필담창화 일만리(筆談唱和 一萬里),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 세계기록유산을 소개하는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양국에서 번역된 도서들을 전시하는 한일출판교류전 등 특별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되었습니다.
전시회 공간의 가장자리에 크게 부스로 마련되어 여러 사람들이 방문을 하였으며, 다락원, 범우사, 연미술, 지경사, 한국잡지협회, 문학동네 등 27개의 국내 출판사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또한, 김우창, 이승우, 오정희, 최승호, 심원섭, 구효서, 김연수, 김애란 등의 저자들이 참가하여 관객들과 대화가 진행되어 한국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3. 도쿄 국제 도서전에서의 팩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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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컴의 부스는 서울인쇄협회에서 함께 온 다른 3기업(해인그래프, 청아프린팅, 타라프린팅)과 같은 곳에 함께 위치하였습니다. 팩컴은 인쇄에 대해서 호기심이 있고, 인쇄를 필요로 하는 제작자들이 방문하였고, 팩컴의 고객이자, 일본지사인 프리런 식구들도 참여하여, 함께 고객 마케팅에 힘을 썼습니다. 팩컴의 부스 주변에는 일본뿐 만 아니라, 중국, 아랍, 타이완 등 각지에서 온 다양한 부스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일본에서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일본 출판사들의 부스가 가장 많았으며, 각기 눈에 띄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부스를 화려하게 꾸며놓았기 때문에, 큰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참가한 북쇼였기 때문에, 부장님과 대리님이 고객을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울 수 있었고, 중요한 고객인 프리런도 이런 북쇼에서 만났다는 사실에 북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책을 구입하러 온 소비자들이 많았으며, 고객 한 명 한 명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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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쿄 국제 도서전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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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박람회이기에 출판사가 주가 되지만, 일본 및 한국의 인쇄회사들도 참가하여 자신들의 인쇄품질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참가한 다양한 출판사들과 교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DNP, DOPPAN 등 큰 일본의 인쇄회사도 참가하였으며, 현재 일본의 인쇄현실, 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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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출판사, 인쇄회사, 크리에이터 들이 중심으로 부스를 이루었으며, 2층은 역시 IT의 강국답게, 책과 전자기술을 융합한 시스템을 보여주는 e-book회사 및 전자회사들이 중심이 되어 앞으로 미래의 책 시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는 adobe system, Toshiba 등이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e-book코너에 한국의 기업들이 참가한 것을 보고, 국내에서도 전자북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무리 전자기술이 발달하여도 종이책을 찾는 수요는 여전히 많았으며, 종이책의 필요성은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그냥 자리에서 주어지는 일을 했었는데, 실제 북쇼에 참가하여 마케팅에 대한 경험을 해보니, 많은 고객 중에 우리회사를 소개시켜주고, 만남을 가지고, 회사를 부각시켜 관심을 끄는 일 등이 그냥 되는 것이 아닌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만약 서로 미팅을 갖는다고 하여도, 실제 RFQ를 받고, 이것이 PO로 이어지는 것도 어렵다는 점을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일본이라는 나라는 한국과 시간대도 같으며, 운송시간이 미국과 비교해 짧은 점 등을 생각해보면 장점이 많으며,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을 지속해야 할 시장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서 만났던 잠재고객들과도 좋은 인연이 되어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황철원 부장님, 홍석준 대리님 그리고 매일같이 부스에 나와서 함께 일을 거두어주셨던 프리런 식구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팩컴코리아(주) 작성자 : 여성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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