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furt Book Fair 2009
기간: 2009년 10월 14일 ~ 10월 18일
장소: 독일(프랑크푸르트)
목 차
1. 전시회 개요 및 특성
2. 소중한 고객들과의 만남
3. 유럽시장의 기대 및 팩컴의 미래 방향
4. 쇼를 마친 후
팩컴코리아 ㈜
작성자 : 이송이
1.전시회 개요 및 특성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는 “Frankfurt Book Fair”는 그 명성만큼이나 올 해, 어림잡아 100개 국가에 약 7,200여 업체 출품들과 300,000이상의 인원들이 참가하여 최고의 “International Book Fair”임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올 해의 주빈국은 중국(china)으로, 그 화려함이 전시회를 더욱 웅장하게 만들었다. 전시회는 10월 14일(화)부터 18일(일)까지 오픈 하였으며 주말에는 일반인들에게도 오픈 하기도 하였다. 전시장은 각 국가별로 나뉘어 총 8개의 홀로 구성되었으며 우리는 중국, 홍콩, 일본, 스웨덴, 벨기에, 핀란드 등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함께 6.0홀을 사용하였는데 그 규모 역시 굉장했다. 전시회 규모가 워낙 커서 홀과 홀끼리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였으며, 각 입구마다 까다로운 보완을 통과하기도 했다. 
전시회의 출품 품목은 크게 자연과학, 인문 및 사회과학 도서전, 아동 도서전, 학습서와 교육 소프트 웨어전 및 전자 출판물, 기능성 소재까지 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시대의 맞추어 다양한 종류와 패턴으로 변화되어 출판되고 있었다.
즉, Frankfurt Book Fair는 중요한 Marketplace로서 전세계의 참가인들 모두가 모여 교류를 통하여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확장을 함으로써 또 다른 무언가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전문 박람회이다.
2.소중한 고객들과의 만남
5일간의 일정 동안,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잠재 고객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중요한 고객들과의 만남은 미리 스케줄을 만들어 대부분 우리 부스에서 미팅이 이루어졌었고, 직접 다양한 출판사의 부스들을 방문하여 잠재고객들에게 많은 분들이 힘써서 만들어주신 회사정보와 고객List가 적힌 예쁜“수첩”을 전해주기도하고 우리 회사에서 만든 좋은 견본들을 소개 및 회사설비, 원자재설명을 통해 비즈니스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와 거래중인 고객들이 있는 부스도 직접 찾아서 인사를 나누고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이나 의견들을 듣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하였다.
고객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다시 가질 수 있도록 고객과 상세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였는데, 우리 회사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다시 우리 고객으로 만들 각오로 지속적으로 컨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어떤 건은 현지에서 견적을 고객에게 바로 보내 주기도 하였다. 또, Argentina에서 온 고객과도 미팅이 있었는데 CD가 함께 들어간 시리즈로 되어있는 education Books으로 샘플 같은 것은 사진을 다양하게 찍어두는 등 팔로 업을 하는 데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3. 유럽시장의 기대 및 팩컴의 미래 방향
올 해 Frankfurt Book Fair에서 많은 유럽 잠재고객들을 만났는데, 모두가 이번 Book Fair에서는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샘플들이 많았다고 하셨다. 특히, 창조팀의 “ETRAVES”와 같이 유럽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책과 그 밖에 우리가 거래하고 있는 유럽출판사들에 많은 고객들이 놀라기도 하고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유럽에서는 특히, Art Book 같은 경우에는 High-Quality(고품격)의 품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때문에 값싼 가격으로 유럽진출을 고민해야 할 것이 아니라, 품질로써 그들을 감동 시켜야 할 것이다. 북 쇼 동안에 많은 고객들이 우리 회사의 원자재(용지, 잉크 등)에 관해 많은 질문을 하기도 하였는데 특히, 유럽에선 “한솔”의 몽블랑 용지와 한국제지(Hankuk Paper)의 용지들이 많은 유럽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이를 고려하여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진행을 위해 힘쓰고 계신다.
올 해 Frankfurt Book Fair에서 다른 이목을 끌었던 것은 바로 e-book(전자책)이였다. 한국도 이에 빠질 수 없게 “아이리버”는 독립 부스로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미 판매중인 단말기도 전시하고 있었는데 디자인 면에서는 가장 뛰어나 보였다.
인터파크는 2010년 e-book 통합서비스(전용단말기+무료 무선네트워크+강력한컨텐츠보안)을 제공 할 것이라고 했는데 교육관련 컨텐츠가 강력해지면 시장성이 커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시대에 맞추어 서적 또한 너무나 다양한 종류의 출판물로 변화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북 쇼 5일 동안, 많은 고객들을 만나면서 알 수 있었던 또 다른 한 가지는 70%이상의 고객들이 중국printer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품질보다는 값싼 가격으로 고객과 거래하고 있는 중국을 상대하여 보다 낮은 가격으로만 고객을 만족시키기보다는 이제는, Quality(품질)로써 전세계 특히, 유럽고객들을 겨냥하여 우리회사의 미래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4.쇼를 마친 후
입사 후 처음 가게 된 “Frankfurt Book fair”는 나에게 많은 기회를 안겨 주었다.
우선,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이 분야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크고 광범위한지를 느낄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던 기회, 고객 한 사람 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교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지를 느낄 수 있었던 기회, 무엇보다 북 쇼에서 5일 동안 함께 했던 우리 스텝 모든 분들의 그 정성과 열정에 다시 한 번 놀랐으며 이 모든 것들이 분명 우리 회사의 좋은 결실로 맺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얼마나 내가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며 도전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던, 내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북 쇼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일정이 끝나기까지, 그리고 회사로 돌아와서 고객리스트를 작성해 바로 팔로우업에 힘쓰기까지 이 모든 과정이 결코 쉽지 않으며 순간 순간마다 많은 열정과 도전 그리고 창조의 정신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이런 소중하고 값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레임만으로 가득 차서 비행기에 올랐을 때와 달리,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북 쇼를 통해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여기고, 우리 회사의 멋진 미래를 위해 언제나 열정, 창조 그리고 도전의 정신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파이팅!!
감사합니다.
이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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